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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러시아 경협 체결 준비'-칼라프 대사 - 2002-08-17


이라크의 아바스 칼라프 모스크바 주재 대사는 이라크와 러시아가 4백억 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 협정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칼라프 대사는 두 나라간의 5년간의 합의에는 석유 산업과 전력 등의 분야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한 미국의 군사적 공격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규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이라크 측의 이같은 발표가 나왔습니다.

한편,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16일,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을 축출하기 위한 미국 군사 행동 가능성에 관한 논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최신 군사 정보와 미국 및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상의 방안에 대한 고려 등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자신의 대 이라크 정책에 관한 논쟁은 건전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이라크 지도자가 대량 살상 무기 보유를 원하고 있고, 또 이웃 나라들에게 골치거리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 일부 의원들마저 이라크를 상대로 군사 행동을 취하는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부쉬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전 국가 안보 보좌관은 동맹국들의 지원이 없을 경우에는 군사 행동을 취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나지 사브리 외무장관은 16일, 이라크 정부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유엔 무기 사찰단의 이라크 복귀에 관한 기술적 문제들을 더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유엔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라크가 유엔 무기 사찰단의 복귀를 위한 국제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징후를 보이고 있는지에 관해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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