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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7위의 항공사인 U-S Air 파산 보호신청 - 2002-08-12


미국 제 7위의 항공 회사인 유 에스 에어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9.11 테러 공격으로 미국 항공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이래, 미국의 주요 항공사가 파산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유 에스 항공사는 11일 저녁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직후, 그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유 에스 에어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데이빗 시겔 씨는 파산 보호 신청을 통해 유 에스 항공은 재무 구조를 재조정할 수 있고, 또한 비행 중단없이 계속 운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에스 항공은 지속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민간 금융 기관으로부터 5억 달러를 대출받았다고 밝히면서, 빠르면 내년 초에 파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에스 에어는 지난 9.11 테러공격 당시 항공기를 잃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유 에스 항공은 주요 거점 공항이었던 워싱턴 인근의 레이건 내셔날 공항이 사전 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3주일동안 폐쇄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9.11 테러공격이 발생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유 에스 항공은 1만1천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 알링톤에 본사를 둔 유 에스 에어에는 4만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해 이 회사는 20억 달러 이상의 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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