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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02 - 2002-08-05


뉴욕 타임즈:

이스라엘의 갈릴리 북부지역 에서 일요일인 4일 아침 팔레스타인인 자살폭탄 공격으로 통근 버스가 폭발해 9명의 이스라엘인과 자살 공격범이 사망한 사건에 관한 머리기사가 사건현장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4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밖에도 예루살렘 구시가 입구의 다마스커스문 근방에서의 무차별 총격과 요르단강 서안 나블러스 남부에서의 매복 습격 등으로 모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포스트 신문 1면에는 주말 휴가를 마치고 귀대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들로 붐비던 버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 공격 희생자들이 구호요원들에 의해 긴급 이송되는 모습의 사진과 관련 소식이 머릿기사로 실렸습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는 승객 격감으로 재정난에 처했던 미국의 철도, 암트랙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에 힘입어 철도업무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정부의 재정 지원을 젊은층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신문 스포츠면에는 수퍼 땅콩으로 불리는 한국의 여자 프로골프 선수 김미현이 4일 오하이오주 더블린 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웬디스 챔피언쉽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한희원 선수를 1타 차로 제치고 15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는 기사사 김미현 선수의 경기모습 사진과 함게 실렸습니다.

김미현 선수는 이로써 2주일 전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했으며 한희원 선수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그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연거푸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 웹사이트에는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경의선 철도 연결 및 북한 경제특구에서의 합작 사업 등에 관한 협의를 위해 다음주에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계획 등과 같은 보다 민감한 사안이 의제에 포함되지 않긴 했어도 9개월만의 남북 고위급 회담 재개 결정은 남북한간의 화해 과정이 제 궤도에 다시 올라섰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주한유엔군사령부가 지난 6월말 남북한 해군간의 해상교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6일 북한군 대표들과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소식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오늘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미 국회 상원 외교위원회의 조셉 바이든 위원장이 미국은 결국에는 이라크와 전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에 관한 발언은 적게 하고 계획은 더 철저히 하도록 부쉬 대통령 행정부에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4일 NBC 텔레비젼 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이든 상원의원은 이라크와의 전쟁은 거의 불가피할 것이며 다만 문제는 미국 단독으로 치를 것인지와 얼마나 오랫동안 또한 얼마나 많은 전쟁비용이 소요될 것인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1면 간추린 주요 뉴스란에는 중국 정부가 남한으로의 망명을 추구하는 11명의 탈북자들의 출국을 허용하는 한편, 탈북자들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임을 시사하는 가운데 남북한 양측은 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실려있습니다.

또한 국제면 중앙에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손에는 꽃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v자를 표시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삽화와 함께 남한 뿐만아니라 일본과 미국에 대해서도 평화공세를 펼치면서 절박한 북한 경제를 복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신문은 머리 기사로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현 테러와의 전쟁을 이라크에까지 확대하는 방침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정부 안팎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최전선인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주의를 섣불리 전환하는데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집권 탈레반 세력을 축출하긴 했으나 아프가니스탄을 보다 안정된 나라로 만드는 보다 힘든 임무를 위해, 미국이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했고, 물라 오마르와 오사마 빈 라덴도 아직까지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이라크의 싸담 후세인 대통령은 미국이 전쟁을 도발할 경우 북부지역의 쿠드르족이 중립을 지켜주도록 설득하고 있어서 미국의 공격 계획에 갈수록 차질을 주고 있다고 미국 정보 관계관들이 말한 것을 인용한 기사를 머릿기사를 실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대 이라크 공격 위협을 싸담 후세인 정권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첫 신호이기도 한 이같은 소식은 미군의 공격에 대한 쿠르드족 반군의 지원을 약속받기가 더욱 어려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스라엘에서의 자살폭탄 공격과 함께 나란히 머리기사로 실린 기사로 연방 이민국 국경 경비요원과 출입국 검사 요원들이 대대적으로 사직하고 있어 이민국 업무에 적쟎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11 테러공격 이후 같은 연방 정부나 민간 기업의 보다 나은 대우와 만족도가 더높은 직종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대거 사직하는 바람에 전체 소요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500명의 자리가 공백 상태로 남아 있고 자질을 갖춘 신규 인력 채용도 그리 여의치 않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교통부의 항공안전 담당 부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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