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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전 부통령, 기업 회계 부정과 관련 부쉬 대통령 비난 - 2002-08-04


미국의 알 고어 전 부통령은 조지 부쉬 대통령이 미 국민을 보호하기 보다는 이른바 ‘큰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또한 민주 당원들에게 다가올 국회의원 총선에서 공화당에 대해 그 같은 점에 반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고어 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4일자 뉴욕 타임즈 기고문에 실렸습니다. 그는 일련의 기업 회계 부정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비범한 권력이 비범한 탐욕과 결합해 엄청난 기만과 손실을 빚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0년의 말썽 많았던 대통령 선거에서 가까스로 패한 고어 전 부통령은 오는 2004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 재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기초가 여전히 탄탄하며 부패한 기업 간부들에 대해 보다 엄한 징벌을 내릴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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