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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이징 주재 한국공관 진입 탈북자 서울행 곧 허용 - 2002-08-02


중국은 한국으로의 망명을 요구하며, 베이징 주재 한국공관에 강제 진입해 대사관측의 보호를 받아온 일단의 북한 탈출자들의 서울행을 곧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 탈북자들은 베이징주재 한국 대사관 구내에서 일주일이상 체류해 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한국 외교관은 빠르면 이번주말에라도 이들이 동남아 지역의 제삼국을 거쳐 한국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들중 일부는 그대로 베이징에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중국경찰은 한국공관에 체류중인 탈북자들중 일부는 중국에서 범법행위를 자행한 자들이라고 비난했다고 한국대사관 직원은 밝힌바 있습니다. 중국당국은 이들 문제의 탈북자들의 신원과 배경을 심층 조사하기 원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서울에서 한 탈북자 지원단체는, 13명의 탈북자들이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공산 북한과 북한인 망명 모색자들을 본국에 송환하도록 명시한 협정을 체결한바 있으나,외교공관에 강제 진입하는 탈북자 대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삼국을 경유해 한국으로 향하도록 허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중국에 불법체류중인 북한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베이징 주재 외국공관들이 몰려있는 지역 의 경비를 한층 강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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