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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알 카에다 소탕작전 개선 위해 군고위 회의 - 2002-08-02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2일, 알카에다 잔당 소탕 작전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군고위 지휘관들과 만났습니다.

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날 회의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하고, 이날 모임은 럼스펠드 장관이 군 고위사량관들과 만나는 정기 회의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대변인은 또, 국방부 총수가 알카에다 도망자들의 체포를 매우 긴급한 사명으로 여기는 것은 비밀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의 이날 회의는, 2일자 워싱톤 타임즈 신문의 1면기사에 미군 특수부대 사령관 챨스 홀렌드 장군이 기존의 법적용을 무시하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새롭고 발전된 계획을 갖고 있다는 기사가 실린 뒤를 이어 나온 것입니다.

한편 미국 재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국제적인 수사망이 알카에다 조직에 대한 수백만달러의 자금 흐름 차단에도 불구하고 알 카에다 조직은 앞으로 테러 공격을 저지를 수 있는 자금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케네스 담 재무부 부장관은 1일 미국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알카에다 조직은 더 이상 아프간의 전 통치세력인 탈레반에 자금 지원을 하지 않기때문에 다시 테러공격을 저지를 만큼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댐 부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과 다른 나라들은 뉴욕과 미 국방부 건물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있었던 9-11 테러 사건이래, 테러 조직과 관련된 자금 1억 3천 5백만 달러 가량을 동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댐 부장관은 그러나, 미국은 의심스러운 자금의 흐름을 차단하고 , 합법적인 회교 자선단체를 기만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외국 정부의 협조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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