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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화학 생물 무기  지하 저장 시설 공격 방안 모색 - 2002-07-30


미국 국방부는, 화학 무기나 생물 무기가 저장되어있는 지하 시설을 공격하는 새로운 방안들을 모색하고있습니다. 이 새로운 방안들에는, 그 지하 시설을 폭파시키기 보다는, 지하로 폭탄을 침투시켜, 그 폭탄안에 있는, 점착성 거품 덩어리등의 관통할수없는 물질로 그 시설을 봉쇄해버려 그 대량 살상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방안도 들어있습니다.

국방부 관계관들은, 이 거품 폭탄이 현재로서는 어디까지나 개념에 지나지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있습니다. 점착성의 거품 폭탄이 현재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또 실제로 개발중인 무기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품 폭탄 구상은 정말 찬탄을 금할수없는 것입니다. 국방 위협 감소처의 스테판 영거 처장은, 이같은 거품 폭탄은, 재래식 폭탄으로 저장 시설을 폭파시켰을 때 방출될지도 모를 독가스나 세균이 퍼져나가는 위험을 최소화할수도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가스나 세균이 퍼지면 민간인은 물론이고 군인들도 위협할수가 있습니다.

영거 처장은, 거품 폭탄 이외에, 인화성 물질을 화학 무기나 생물 무기 저장 시설에 살포해 강렬한 불을 냄으로써 위험한 무기 물질을 화장해버리게될 무기도 하나의 개념으로 현재 연구 검토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관들은 최근, “열 압력 폭탄 “을 개발해 생산했는데 이는 “인화 폭탄”의 선구자일 수도 있습니다. 열 압력 폭탄은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알 카에다와 탈레반 전사들이 피신처로 삼고있던 가르데즈 지역내 동굴 단지를 대상으로 실전에 사용됐습니다.

군사 관계관들은, 화학 무기나 생물 무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무기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과제가 되는 것은, 그 무기가 다양한 목표물이나 물질에 대해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목표물의 구조는 지상의 것에서부터 지하 깊숙히 묻혀있는 것등 판이하며, 화학 물질이나 세균은 마른 포자와 생장력이 있는 세포들, 바이러스, 독소, 그리고 화학 물질등 다른 형태를 갖고있습니다.

국방부 관계관들은, 또 하나 고려 대상이 되고있는 개념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생물 무기를 장착하고있을지도 모르는 다른 미사일과 같은 목표물을 타격하기위해 핵 탄두가 아니라 재래식 탄두로 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ICBM은, 예를 들어 정보 기관이 생물 무기를 장착한 미사일의 발사가 임박했음을 포착했으나, 이 미사일의 발사를 저지시킬만큼 이를 신속히 타격할 항공기나 병력이 인근에 없을 경우에 사용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수분내에 현장에 도착할수도 있읍니다.

하지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재래식 탄두로 무장시켜 생물 무기를 장착한 미사일을 타격한다는 구상을 실천에 옮기자면 해결되어야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이들 관계관은 지적하고, 그 가운데 가장 중대한 문제는, ICBM의 발사를 포착하곤 그것이 핵 전쟁의 발발을 신호하는 것으로 여길지도 모르는 다른 나라들의 우려 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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