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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오는 2일 장관급 회담 실무 접촉 - 2002-07-30


한국 통일부는 30일 남측이 8월 2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에서 장관급 회담 재개를 위한 예실무접촉을 갖자고 북한측에 제의 했으며 이에 대해 북측은 같은 날인 30일 오후 북측 대표 2명과 수행원 3명을 금강산으로 보내겠다면서 남한측 제의에 동의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남북 장관급회담 재개를 위한 일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실무접촉이 열리게 됨으로서 제7차 남북장관급 회담의 일시와 토의 의제등도 곧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통일 연구원의 최진욱 연구원은 남북 양측에 협상을 재개하기위한 절실한 동기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 연구원은 남한측이 화해와 포용을 위한 햇볕정책을 계속 취하기를 원하고 있는 데다가 북한측으로서도 북한 경제의 회복에 힘이 될수 있는 남한측의 즉각적인 식량공급을 필요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한의 통일부는 또 한국 서해인 황해의 논란많은 해상경계선 주변에서 지난 6월 29일에 발생한 양측 해군간의 교전 참사에 대해 북한측이 최근에 유감을 표명해 왔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당시의 교전에서는 남한측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고 북한측 에서는 13명의 병사들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회담재개를 희망하는 또다른 신호로서 북한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은 29일 북한을 방문한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자신은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미국및 일본과의 회담을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31일 브루네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 포럼에서 미국및 일본, 한국등의 대표단 관리들과 접촉할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됩니다.

미국의 콜린 파웰 국무장관은 이 포럼에 참석하는 동안에 북한의 백남순 외상과 만날 것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바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해결되지 않고 있는 주요 쟁점들은 북한의 미사일 판매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서 미국이 갖고 있는 우려와 3만 7천명의 주한 미군을 철수하라는 북한측 요구등입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에 간첩활동을 시키기 위해 북한이 일본인들을 납치해갔다는 주장들을 조사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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