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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미국무 부장관, 러시아-이란간 핵문제 논의차 러시아 방문 - 2002-07-30


미국의 한 고위 관계관이 러시아와 이란간의 핵개발 협력 확대문제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중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죤 볼튼 부장관은 3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게오르기 마메도프 외무장관과 만나 핵무기 감축 및 핵무기 확산방지 문제에 관한 정례 회담을 가졌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리커 대변인은 워싱턴 당국이 러시아에게 대이란 핵개발 협력을 중지하도록 줄곧 촉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스펜서 에이브라함 에너지 장관은 31일,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루만체프 원자력 에너지 장관 및 이고르 유수포프 에너지 장관등 고위 에너지 관계관들과 만나 핵 에너지 문제에 관해 논의합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이란의 부쉐르에 건설중인 핵발전소의 원자로 이외에 최소한 다섯 기의 원자로를 이란에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은 불안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이라크, 북한과 함께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악의 축을 이루는 일부라고 지칭해 왔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기술을 획득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런 핵무기들이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가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란에 제공되는 핵기술이 전적으로 평화적인 목적에만 이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관계관들은 이번 주 미국과 러시아 관계관들의 회담에서 지난 5월, 러시아-미국 정상회담때 합의에 따라 신설되는 전략안보 자문 그룹의 첫 번째 회의 개최준비도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략안보 자문 그룹의 첫 번째 회의는 오는 9월에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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