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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 캐나다 방문을 마치고 과테말라로 출발 - 2002-07-29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청소년들에게 교회와 신앙을 지켜줄 것을 촉구하면서 캐나다의 캐톨릭 세계 청년 축제를 폐막한 뒤를 이어 29일 과테말라를 방문합니다.

약 80만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28일 열린 야외 미사에서 요한 바오로 2세는 강론을 통해 , 최근 미국 캐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사제들의 성추문 사건은 자신을 매우 슬프고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청소년들에게 절대 다수의 캐톨릭 성직자들은 훌륭한 사제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면서 사제들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서 청소년들을 만남으로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힘이 있어 보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9일 과테말라를 방문해 17세기의 스페인 선교사를 중앙 아메리카 최초의 성인으로 시성하는 의식을 집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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