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우크라이나 공군 참모 총장 구속 - 2002-07-28


우크라이나에서 27일 전투기 한대가 에어쇼 도중 추락해 83명의 사망자와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뒤 그 나라 공군 참모 총장과 그밖의 다른 고위 장교 세명이 당국에 구속됐습니다.

검찰 당국은 이들이 에어쇼를 주관 실시하는데 있어 이른바 근무 태만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스트렐니코브 장군은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으로 부터 해임된지 하룻만인 28일 구속됐습니다.

블라디미르 쉬키드첸코 국방장관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그에 대한 수락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쿠츠마 대통령의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이 에어쇼 참사 사망자들의 신원을 분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엘비브 시의 시신 보관소에서는 눈물에 젖은 친척들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망자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이틀간의 추도일을 선포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