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와 불도저들을 동원한 이스라엘 군대가 26일 새벽 가자지구 한복판으로 진입해서 건물 2동과 팔레스타인 경찰지서를 파괴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계관들은 이번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4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로킷탄들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는 건물과 수십발의 박격포탄과 로킷탄들을 이스라엘 군이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탱크들이 약 3킬로미터 떨어진 본래의 위치로 되돌아가기 전에 몇차례의 요란한 폭발음이 주변 지역을 크게 뒤흔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내 네트자림 유태인정착촌 근방에서 한 이스라엘 버스를 향해 로킷탄을 발사해 버스를 파손시켰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며칠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14명과 회교과격 단체인 하마스의 한 무장 사령관을 살해하던 당시 미국제 제트 전투기를 사용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비냐민 벤 엘리저 국방장관은 이 하마스 지도자는 수백명을 살해할 수 있는 1톤 분량의 폭발물을 적재한 트럭을 사용하면서,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이른바 메가 공격을 음모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밖의 몇몇 팔레스탄인 과격단체들도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