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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감시 체제 가동 - 2002-07-26


브라질은 광대한 아마존 밀림지대에서 마약 밀매와 불법 벌목, 기후 상태, 그리고 토양보존 노력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레이더 체제를 공개했습니다.

브라질의 훼르난도 앙리케 카르도수 대통령은 25일, 미국 군수업체 레이치온사가 제작한 14억달러 규모의 아마존 감시체제를 가동시켰습니다.

이 감시체제는 아마존의 5백만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밀림지대를 감시하기 위해 지상 레이더와 관제탑, 정찰기, 인공위성 등의 네트웍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컴퓨터들로 처리되어 당국이 아마존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울창한 삼림이 마약 밀매자들과 불법 벌목자에게 수없이 많은 은신처들을 제공하는 이 거대한 밀림지대를 브라질 정부가 포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계관들은 이 첨단 감시체제는 브라질이 마약 밀매를 단속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레이더 체제는 또한 삼림 벌채와 수질 및 기후 형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아마존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식별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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