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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9.11 테러 용의자 무사위의 유죄 시인 요청 거부 - 2002-07-19


9.11 여객기 납치 테러 공격 사건의 “스무번 째 납치범”용의자로 기소된 자카리아스 무싸위의 유죄 시인 요청이 미국 연방 판사에 의해 거부됐습니다.

무싸위 피고는 18일 워싱턴 근교의 연방 법정에 출두해, 자신은 9.11 테러 공격에 집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사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유죄를 시인하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9.11 테러 공격의 계획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알 카에다의 요원이었으며, 오사마 빈 라덴에 충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오니드 브린케마 연방 판사는 무싸위 피고가 미국의 법적 절차를 혼동하고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무싸위 피고는 유죄 시인 대신, 유죄 시인 사전 협상절차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린케마 판사는 무싸위 피고가 자신에 대한 혐의 내용의 일부를 인정하든가 다른 혐의 내용을 부인할 수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판사는, 무싸위 피고가 앞으로 일주일동안 자신의 선택을 다시 잘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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