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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3개국 외무, 팔레스타인 개혁안 제시 - 2002-07-18


이집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요르단의 외무장관들은 부쉬 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팔레스타인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백악관에서의 18일 회담에 앞서, 부쉬 대통령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나란히 함께 공존하는 평화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종 해결에 도달하려는 국제 노력을 탈선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손상시키려는 평화의 적들에 의해 용기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3국 외무장관들은 미국의 그같은 비전을 지지하는 정부들을 대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톤 포스트 신문은, 이들 3국 외무 장관들이 제시할 개혁안은 성문 헌법과 선출된 국회 그리고 총리를 둔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를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는 대체로 의전적인 직위인 대통령 자리가 주어질 것입니다.

18일 일찍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과 마르완 무아셰르 요르단 외무장관, 그리고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 장관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팔레스타인 정치 개혁을 중점 논의했으며, 3년내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 최종 평화를 부쉬행정부가 다짐하는 것으로 재확인했습니다.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장관은 자신은 파월 국무장관으로부터 들은 바에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 추구를 여행에 비유하면서 그 여행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의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파월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승계 후보자로 두 명의 팔레스타인 관리를 거명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살람 파이아드 재무장관과 압델 라자크 알-예히예 내무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가 함께 일할 태세를 갖춘 인물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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