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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펄기자 살해범 관련 협박 서한 접수 - 2002-07-17


파키스탄 당국은 미국의 다니엘 펄 기자 살해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아메드 오마르 셰이크에게 해를 끼치는 자들에 대해서는 폭력을 가하겠다는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한 고위 경찰간부는 ‘셰이크 오마르’ 로 알려진 영국 태생의 과격분자 세이크 오마르가 갇혀있는 형무소의 소장을 살해하겠다고 위협 하는 서한을 경찰당국이 접수했다고 밝혔습 니다.

이 경찰간부는 당국이 ‘하이데라바드’형무소에서 근무하는 간부 들과 셰이크 오마르의 재판을 다룬 판사의 주변에 대한 안전경비를 강화했다고 말햇습니다.

지난 15일 담당판사는 다니엘 펄 기자를 납치 살해하는 것을 주도 한 셰이크 오마르에게 사형을, 그리고 세이크 오마르를 도운 다른 3명에 대해서는 종신 징역형을 선고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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