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 대배심은, 테러용의자 자카리아 무사위에게 세번째 기소장을 발부했습니다.
16일 발부된 기소장에 적혀있는 죄목은, 9.11 테러 공격과 관련해 유일하게 기소된 무사위에게 검사들이 미연방법하에서 사형을 구형할 수 있는 이른바 “악화시키는 사정”을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무사위는 여객기들을 납치해 세계무역 센터와 국방부 청사, 그리고 펜실베니아주의 들판에 충돌시킴으로써 3천명 이상을 살해한 테러분자들과 음모했다는 여섯건의 죄목으로 기소돼있습니다.
무사위의 재판날짜는 9월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