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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국무장관, 아라파트 수반과 협상 않겠다는 결정 바뀌지 않아 - 2002-07-13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노력에 관해 얏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보낸 서한은 아라파트와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12일, 아랍의 ‘알 자지라’ 텔리비전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 국무부가 아라파트 수반이 보낸 서한을 검토할 것이지만, 부쉬 대통령 행정부는 새로운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출범을 기다리겠다는 결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이번주 초 아라파트 수반으로부터, 이미 실행에 들어간 100일간에 걸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 계획이 들어있는 서한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 서한에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많은 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개혁이 계속 추진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이 서한을 보낸 것은 미국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개혁 및 아라파트 수반의 퇴진요구에 대한 반응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콜린파월장관은 오는 16일,뉴욕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을 주재할 예정이며, 이번 회담에는 요르단과 이집트 및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위 관리를 비롯해 유엔과 유럽연합 및 러시아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1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동을 가진 아랍 3개국 외무장관들은 기자들에게, 지난 1967년 중동전 이후 점령한 땅에서 이스라엘의 철수를 전제로 아랍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 조건을 제시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중동평화안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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