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부에 주둔하고 있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평화유지군은 발칸반도 분쟁당시 회교도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범용의자 한명을 체포했습니다.
나토 대변인은 나토 평화유지군이 사라예보 동남쪽의 소도시 포카 부근에서 전범용의자 라도반 스탄코비치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그에 있는 국제전범재판소는 1990년대 초에 밀예비나 마을에서 세르비아계 군이 회교도 여성들을 억류하고 계획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르기 위해 사용한 장소를 스탄코비치가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