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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로 여러 국가 평균 수명 크게 떨어져 - 2002-07-07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 만연으로 세계 수십개 국가의 평균 수명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에이즈 총회에 제출된 미국 인구 조사국 통계는 세계 여러 지역 51개 국가가 HIV 감염으로 인한 평균 수명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이즈의 타격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등에 심하지만 가장 극심한 곳은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인구는 세계의 10%에 불과하나, HIV 감염자수는 세계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7개국은 평균 수명이 40세 미만이며 그중 성인 인구의 39%가 HIV 에 감염돼있는 보츠와나는 평균 수명이 39세에 불과합니다. 미 인구 조사국 통계는 2010년에는 이 나라의 평균 수명이 27세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이즈가 없으면 보츠와나의 평균 수명은 74세가 될수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의 버마와 캄보디아는 2010년 평균 수명이 60세가 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하고 에이즈가 아니면 이들 나라는 65세로 평균 수명이 늘어날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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