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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 장례식서 조객들, 이스라엘 보복 촉구 - 2002-07-06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팔레스타인 인 두 명의 장례식에 참석한 수천명의 성난 팔레스타인 조객들은 과격 분자들에게 이에 보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6일 가자 지구의 소도시 칸 유니스에서 거행된 희생자 모녀 장례식에는 적어도 3천명의 조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의료 담당 관리들은 이들이 6일 가자 지구 내 한 유태인 정착 촌 부근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은 그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이 어떠한 발포하지 않았다면서 이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들은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남자 한명도 살해됐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군은 그 같은 사건이 발생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100여명의 팔레스타인 고위 안보 관계관들이 지브릴 라주브 전 요르단 강 서안의 치안 경찰 장관을 예닌 시 주지사였던 주헤이르 알-마나스라로 교체하려는 아라파트 수반의 안을 받아들이기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관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일부 보안 관계관들이 1일 라말라에 있는 자치정부 청사에서 그들의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아라파트 수반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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