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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과의 대화와 협력 모색 다짐 - 2002-07-05


북한은 서해상에서 남북한 해군간의 충돌참사가 빚어진지 1주일도 안돼 남한과의 대화와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측의 이러한 공식 성명은 남북한이 평화통일을 향해 노력할 것에 합의한 지난 1972년 7.4 남북 공동성언 30주년을 맞아 발표됐습니다.

4일의 평양측 성명은 남북한이 지난 2천년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에서 서명된 유사한 합의사항들은 물론 1972년의 남북 공동 선언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수천명의 전역 군인들과 그 지지자들이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간의 교전에 항의해 북한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불태우는 시위를 벌였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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