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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전 첩보책임자 몬테시노스 9년 징역형 - 2002-07-02


페루에서 70여가지 죄목으로 당국에 기소된 전 첩보 책임자, 불라디미로 몬테시노스가 기소된 후 처음으로 1일, 직권 남용혐의에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몬테시노스는 판사가 9년 징역형과 거의 300만 달라의 벌금형을 선고했을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측은 몬테시노스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기 독재 집권당시 방대한 부패조직을 거느렸다고 말합니다.

이번 유죄판결은 후지모리대통령의 몰락을 초래한 몬테시토스가 개입된 뇌물수회 추문사건이 폭로된지 19개월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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