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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한국 대통령, 남-북간 화해노력 계속 - 2002-07-01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은 남한과 북한의 전함들이 지난 달 29일 서해에서 교전을 벌여 양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화해 노력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관리들은 1일, 김 대통령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그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김대통령의 그같은 뜻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이번 서해 교전으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조성돼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남한의 김동신 국방장관은 1일, 리온 라포트 한미 연합사 사령관과 만나 무력 충돌의 기회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교전 규칙의 수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현행 교전 규칙에 따르면, 남한은 북한 군에 사격을 가하기 이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자체 방어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제 공격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라포트 사령관은 또한 김동신 장관에게, 미군은 비무장 지대 인근에 정찰기를 추가로 배치해 북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남부의 한 국군병원에서는 이번 서해교전으로 전사한 4명의 해군 장병들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서해 교전에서는 북한군의 선제공격으로 그밖에 1명이 실종되고 19명이 부상했습니다.

북한군은 이번 서해교전에서 최고 30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남한 관리들은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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