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은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부쉬 행정부에게 회교 분리주의자들이 영구히 인도령 카쉬미르 경계를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다시 한번 그같이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령 카쉬미르 침범을 영구 금지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 뒤를 이어, 파월 장관은 무샤라프 장군에게 그같은 다짐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의 바우쳐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파월 국무장관에게 카쉬미르를 양분하고 있는 통제선의 침범을 금지시키겠다고 한 이달 초의 약속을 거듭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