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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결승 진출 좌절 - 2002-06-25


아시아 국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독일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했으나,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세계적인 강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무너뜨린 한국 대표팀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독일에 0-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터키전 패자와 3-4위전을 갖게 됩니다.

미하엘 발라크의 골로 월드컵 통산 7번째 결승에 오른 독일은 30일 요코하마에서 4회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소진된 체력을 감안해 차두리, 이천수를 선발 투입하고 16강전 이후 비교적 출장시간이 적었던 황선홍을 안정환 대신 처음부터 뛰게했으나 한국팀의 움직임은 둔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여러 차례 독일 문전을 위협해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과시했습니다. 한국은 후반에 들어서 노이빌레의 패스를 받은 미하엘 발라크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수비 홍명보 대신 설기현을 투입하며 총 공격을 펼쳤지만 마지막의 몇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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