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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러시아의 조속한 WTO 가입 허용 촉구 - 2002-06-24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무역 기구 WTO에 가입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것은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라며 WTO에 러시아의 회원국 가입을 조속히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 크래믈린 궁에서 전국에 방영된 기자 회견을 통해 체츠냐 문제등의 국내 문제를 비롯해 중동 평화 노력과 칼리닌 그라드의 지위 문제 및 나토 확장문제등 광범위한 현안 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언론 매체와 가진 이 두번째 주요 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무대에서 완전하고 동등한 권리를 갖춘 러시아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방 국가들과의 매우 긴밀한 자신의 정책을 옹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캐나다 서부에서 개최되는 7개 선진 공업국과 러시아간의 이른바 G-8회담을 이틀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체츠냐 공화국의 분리 문제에 대한 새로운 헌법에 대한 투표가 올해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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