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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간 '인생은 창조해 나가는 것'- 고위직 여성에게 주는 조언 - 2002-06-24


미국의 여성들은 고위직의 직업 경력과 육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 경제학자인 실비아 앤 휴렛씨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Creating a Life” 즉, “인생은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는 신간 도서에서 찾았습니다.

휴렛씨는 미국의 많은 40대 남성 기업 중역들은 자녀를 둔 반면, 절반 정도의 여성 중역들은 자녀가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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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경력을 쌓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시기는 여성에게는 출산 시기와 일치합니다. 실비아 앤 휴렛씨는 이것이 많은 직업 여성들이 아이가 없는 이유 중 일부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단지 세 나라, 미국과 영국, 호주 에서만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의 무자녀 비율이 높습니다. 이 세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전문 직급에 속하는 노동자 대부분이 주당 50시간에서 60시간 일하는 시장 주도형 고용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 세 나라들에서는 또한, 탁아 시설과 임신 혜택이 부족하고, 정부가 노동 가정에 빈약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휴렛씨는 지적합니다.

“이들 세 나라에서의 마지막 공통점으로는, 전통적인 여성의 가사 노동 분담입니다. 일을 하는 여성의 약 75퍼센트는 여전히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휴렛씨는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아이를 갖고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미국 기업의 중역들은, 반드시 가정을 돌보는데 전념할 배우자가 있어야 합니다.

직업 여성에 대해 전문으로 연구하는 회사 카탈리스트 사에서 분석가로 일하는, 조 위스씨는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미국 남성 중역들은 운 좋게도 가사에 전념하는 배우자를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우리 연구들은 이것이 직장 생활의 현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 고위 중역들은 직업을 갖지 않고 집안 일을 돌보는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갖고 있는 반면, 여성 고위 중역은 직장과 결혼 생활을 동시에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성 중역에 비해 더 많은 남성 고위 중역들이 자녀를 갖고 있는 이유라고 실비아 휴렛씨는 설명합니다. 그러나 휴렛씨는 직업 여성들에게 집안일을 전담하는 남편을 찾기보다는, 미국인들이 기존의 가족 제도를 변화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프랑스에는 많은 분야에서 주당 35시간 만을 일하는 직업을 찾을수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8상 미만의 자녀를 가진 직업 여성은 하루에 6시간만 일할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서 여성이 직장과 가정 일을 병행 할수 있도록 하는 보다 관대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실비아 휴렛씨는 현재의 제도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여성이 직장을 떠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인구 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1998년에서 2000년 사이, 나이 어린 자녀를 둔 직업 여성의 수는 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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