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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탈북 여성 2명 진입 - 2002-06-22


베이징 주재 한국 외교 공관에 두명의 탈북자들이 더 진입해, 한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망명을 희망하고 있는 탈북자 수는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베이징의 한국 관리들은 27세와 30세의 탈북 여성들이 금요일인 21일 엄중한 중국 공안원들의 경비를 피해 대사관으로 잠입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특파원은 이들 여성들이 한국 대사관 정문으로 들어와 중국 경비원들에게 한국 관리를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한국 영사관에는 지난 20일, 또 다른 여성이 잠입해 그곳의 망명 희망자 20명과 합류했습니다. 중국은 21일, 한국 영사관에 있던 임신 북한 여성에게 인도적 배려로 중국을 떠나도록 허용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카나다 대사관에도 두명의 탈북자들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탈북자 처리에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연합 통신은 현재 한국 대사관에 은신중인 탈북자들을 서울로 보낸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최고 30만명의 북한인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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