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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집트, 국내 최대 회교 과격 단체 창설자 체포 - 2002-06-12


에집트의 최대 회교 과격 단체 창설자가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 가마아 알 이슬라미야 단체의 공동 창설자인 살라 하셈씨가 며칠 전 남부 성, 소하그에 있는 자택에서 당국에 체포됐다고 그의 변호인들이 12일 밝혔습니다.

알 가마아 알 이슬라미야 단체는 지난 1997년 룩소르에 있는 고대 사원에서 외국 관광객 58명과 에집트인 4명을 살륙한 장본인이었습니다.

이 단체의 지도자들은 그뒤, 에집트 정부에 대한 무장 투쟁에서 일방적인 정전을 선언했으며,폭력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하셈씨도 이 정전의 지지자입니다. 그가 무엇 때문에 체포됐는지는 아직 분명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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