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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9.11테러 관련 비공개 청문회 개최 - 2002-06-04


미국 국회 상하 양원 정보 위원회는 지난해 9월 11일 발생한 항공기 납치 테러 공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정보 관련 기관들과 관련된 진상 조사를 위해 비공개 청문회를 4일 개최합니다.

여러 미국의 국회의원들은 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연방 수사국 /FBI/가 내부및 두 기관 사이의 명백한 정보 소통 미흡으로인해 테러 공격을 사전에 막지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4일 개최 예정인 청문회는 ,지난해9월 11일 항공기를 납치해 테러를 저지른 테러범 가운데 2명이 미국내에 체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CIA가 사건 발생전에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를 9-11테러가 발생하기 3주가 채 남지 않은 싯점에서 FBI에 통보했었다고, 미국의 언론 매체들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주 들어 보도함에 따라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뉴스 보도들은 미 중앙 정보국 CIA가, 지난해 9월 11일 항공기를 납치해 자살 테러 공격을 자행하는 과정에서 숨진 19명의 테러범들 가운데, ‘나와프 알 하즈미’와 ‘칼리드 알미다르’등 두명의 테러분자들이, ‘알 카에다’ 테러 조직과 연계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을 수개월간 감시하고 있었으나, 이와같은 내용을 지난해 8월 23일 까지도 국내 수사기관에 통보 하지 않았었다고 보도 했었습니다.

3일, 미국의 ‘조지 부쉬’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미국의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켜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아칸소주를 방문한 ‘부쉬’대통령은 미국의 정보 수집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나,연방 정부의 정보 관련 기관들의 정보수집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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