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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년 월드컵 소식-이탈리아,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 - 2002-06-03


2천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 사흘째인 3일,월드컵 3회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미의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이탈리아의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전반 시작 7분만에 선취골을 기록했고, 20분후 다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 브라질은 주전 선수 한 명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회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브라질 팀의 주장으로 수비의 핵인 에메르손 선수는 지난 2일 연습 도중에 어깨를 다쳐 본선 경기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은 서울에서 열린 터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먼저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호나우도의 동점골과 후반 42분 루이장이 얻은 페널티킥을 히바우도가 성공시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터키는 지난 1954년 이후 2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멕시코는 앞서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크로아티아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32개국은 현재 8개조로 나뉘어 1회전 경기를 벌이고 있고, 각조에서 상위 2개팀씩이 2회전에 진출합니다. 이번 월드컵 대회 결승전은 오는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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