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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A 국장,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3일 오후 회담 예정 - 2002-06-03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3일에도 이스라엘군의 단속이 계속되고 있는가운데,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조지 테닛’국장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들은 요르단강 서안 ‘콸킬리야’마을과 ‘나불루스’의 ‘아인 베트 알마’난민촌에 진입한 이스라엘 군인들이 수색을 계속하며 팔레스타인 인들을 검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난민촌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15세에서 50세 사이의 팔레스타인 남자들을 모두 집 밖으로 나올것을 명령한후, 조사를 위해 이들을 모두 버스에 실어 연행 했다고 밝혔 습니다. 이스라엘군들은 오늘로 4일째 계속해서 나불루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과격분자들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한 이후 최근 몇 주인동안 이스라엘군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와같은 수색 및 연행 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관리들은 ‘조지 테닛’미국 CIA국장이 3일 오후, ‘샤론’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닛’국장은 오랜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이스라엘과 파레스타인 휴전 회담재개를 위해관리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2일,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터넷’국장은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며, 무바라크 대통령은 ‘부쉬’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이번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최고재판소는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전선의 지도자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장관 암살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면서, 그의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의 한 대변인은 법원의 그같은 명령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회교 민병대 단체 하마스는 3일, 새 팔레스타인 정부에 참여하라는 아라파트 수반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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