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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팀 한국과 일본에 도착하면서 월드컵 열기 고조 - 2002-05-22


세계 최고의 축구 대전 2천2년 한국일본 월드컵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본선 진출국들이 속속 한국과 일본에 도착하면서 월드컵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서남쪽으로 9백킬로미터 떨어진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23명의 프랑스 대표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지네단 지단 선수는 이번에 프랑스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지단 선수의 부인인 지난 18일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3번째 아이를 출산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팀 관계자들은 지단 선수가 오는 22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별 리그를 한국에서 치르는 프랑스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한 뒤 25일 한국으로 출발해, 26일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마이클 오언,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가 즐비한 잉글랜드 대표 팀이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제주 공항은 19일 새벽임에도 취재진과 일부 열성팬 들이 운집,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작은 보석으로 불리는 올해 스물 세살의 오언 선수는 부상을 감수하고서라도 한국과의 평가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16일 일본에 도착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장에는 많은 일본 팬들이 몰려들어 세계적인 스타 바티스투타 선수의 훈련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덴마크,나이지리아 등도 20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덴마크 대표팀은 곧바로 버스 편으로 오사카 남쪽의 와카야마 현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도쿄 동쪽의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훈련 캠프가 설치된 도카마치 현으로 떠났고, 역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훈련장이 있는 도쿄 남쪽의 히라츄카로 향했습니다.

한편,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를 한국에서 치르는 외국 출전팀 가운데 스페인 대표팀이 2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가장 먼저 입국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도착 직후 곧바로 훈련 캠프가 있는 울산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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