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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총리 , 3일간 카슈미르 방문 - 2002-05-21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 총리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령 카슈미르 분쟁지역을 오늘 21일부터 사흘간 방문합니다.

바즈파이 총리는 지난주에 회교 분리주의 반군의 습격으로 대부분 인도군인 가족들인 34명이 살해당한 잠무 근방의 한 군기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도가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무장분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비난하고 있는 당시의 습격은 양국간의 긴장이 급속히 격화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바즈파이 총리는 또한 접경지역의 인도군 진지들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도는 21일 폭동이 발생했던 구자라트주에서의 법 질서 회복을 위해 카슈미르주에 천명 이상의 군병력을 재배치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회교 무장분자들이 인도 의회를 습격한 지난해 12월 이래 거의 백만명의 군 병력을 양국 국경에 대거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미국은 양국이 서로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리챠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이 양국간 위기사태 종식과 대화를 재개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까운 장래에 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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