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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미국 대통령, 대 쿠바 제재 철폐 요구 거부 - 2002-05-20


부쉬 미국 대통령은 쿠바가 내년의 총선거를 자유, 공명하게 치루고, 경제적 자유를 도입한다면, 미국은 대쿠바 제재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바 독립기념일을 맞아 백악관과 그후 마이애미 쿠바계 집회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은, 전적으로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는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어조는 단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을 압제자이며 독재자라고 부르고, 40년동안 시행돼 온 대 쿠바 제재조치를 철폐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쿠바 정부가 진정한 개혁을 다짐하고 있음을 증명할 때 까지, 미국은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와 여행 금지조치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카스트로 정부가 민주선거를 실시하고 야당들을 허용하며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경제를 자유화 해야 한다는 “새로운 쿠바를 위한 이니시어티브”를 제의했습니다.

만약 쿠바정부가 2003년 총선이 자유.공명한 선거임을 보증하고, 의미있는 시장위주 개혁을 채택한다면, 그럴때라야만 미국 국회와 더불어 두나라 사이의 무역 여행 금지조치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이같은 연설은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의 지난주 쿠바 방문 이후로 나타나고 있는 “대쿠바 제재를 철폐하라”는 움직임을 차단하려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쿠바를 방문하는 동안 카터 전대통령은 금수조치의 철폐가 쿠바 국민을 도울 것이라며 부쉬 행정부에 그 철폐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쉬 대통령은 단호하게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추진되는 무역은 단지 이 독재자를 들어 올리고 그 동료들을 부유하게 만들며 전제주의 정권을 강화시켜 줄 뿐, 쿠바 국민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목표는 모든 쿠바인들을 위한 자유이며, 만일 피델 카스트로가 빛을 볼수 있다면 미국과 쿠바 관계의 새로운 새벽이 동 터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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