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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로 추방된 팔레스타인 과격분자 13명 행선지 결정돼 - 2002-05-19


베들레헴 예수 탄생 교회에서 장기간의 대치를 벌이다 이스라엘에 의해 국외로 추방된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 13명의 행선지가 결정됐다고 유럽 연합 / EU 의 스페인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스페인 관리들은 19일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각각 3명씩의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들을 수용하고 그리스와 아일랜드가 각각 2명씩 그리고 포르투갈과 벨기에 키프러스가 각각 1명씩 그 망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측의 이같은 발표가 있은 후 키프러스는 키프러스가 받아들이기로 한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를 영구적으로 받아들일지에 관해서는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10일 이스라엘이 군사적 봉쇄를 해제하면서 국외로 추방된 13명의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들은 현재 키프러스 해변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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