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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9.11 한달전에 테러분자들의 미국 항공기 납치 경고 보고받아 - 2002-05-16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공격 사태가 벌어지기 한 달 전에 테러리스트들의 미국 항공기 납치 가능성 경고에 관한 보고를 받았었다고 백악관이 시인함에 따라 미국 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그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의 민주당 원내총무 톰 대슐 의원은 부쉬 대통령에게 지난 해 8월 오사마 빈-라덴 추종자들이 미국 항공사의 여객기들을 납치할른지도 모른다 내용의 대통령에 대한 정보보고를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슐 의원은 또 미국 민간 비행훈련 학교에 등록된 의심스러운 외국인 학생의 배후가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조직의 우두머리, 오사마 빈-라덴인지 여부에 관한 미 연방수사국, F-B-I의 지난 해 7월 수사메모도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슐 의원은 지난 해 여름에 대통령에게 경고한 테러리스트 관련 정보보고가 지금에야 뉴스 매체들의 보도로 알게 되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상.하 양원의 공화당 지도자들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백악관에 대한 정보 제출 요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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