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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 동부 예루살렘의 아랍인 거주지역에 폭탄을 장치하려던 유태인 정착민  네명 체포 - 2002-05-10


이스라엘 경찰은, 동부 예루살렘의 아랍인 거주지역에 폭탄을 장치하려던 혐의로 유대인 과격파 정착민 네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이들 네명 중 두명은, 몇주전에, 무카사드 병원과 아랍 여학교에 강력한 폭발물을 장치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또 이들과 함께 폭발물 공격을 계획하고 폭발물을 준비한 혐의로 다른 두 명이 추가로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폭파 미수사건의 진상은 보도 관제가 됐었으나, 10일부터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 네명은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 지역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은 9일, 지난 1년간 팔레스타인인 여덟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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