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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메다바드시 일부 지역 통행 금지령 계속 발효 - 2002-05-06


인도의 아메다바드 시에서 5일 오전 힌두교도와 회교도 간의 새로운 폭력 사태로 또다른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아메다바드 시내 일부 지역들에는 군 당국의 통행 금지령이 계속 발효 중입니다.

구자라트 주 수도 아메다바드에서 경찰은 힌두교 폭도들에 의해 회교도 두 명이 돌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5일 아메다바드 시 3개 지역에서 폭도들이 난폭해지면서 3살의 회교도 남자 어린이 한명을 포함해 적어도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의 폭력 사태는 인도 국회 상원에서 구자라트 주 폭력 사태 피해자들을 위해 정부에게 보다 더 큰 보호 및 구제를 요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 가결한 가운데 보도됐습니다.

구자라트 주에서 지난 5주에 걸쳐 발생한 폭력 사태로 90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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