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군사 공세에 항의하기 위해 한달전에 중단했던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국영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수출이 5월 7일 자정에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명은 한달 동안 석유수출을 중단하기로 한 이라크의 결정과 유사한 조치가 다른 아랍 산유국들에서 취해지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성명은 또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의 석유 수출 중단조치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아랍세계가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조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이는 아랍인들의 양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