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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공학으로 만생종 토마토 개발<br> - 2002-05-01


미국 연방 농무부 산하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토마토의 숙성을 더디게 조정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를 유전공학적으로 활성화 함으로써 토마토의 맛과 영양가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연방 농무부 산하 연구소의 짐 죠바노니 수석 연구원은 토마토의 숙성을 더디게 하는 유전자를 찾아냄으로써 토마토가 밭에서 종래 보다 오랜 기일 동안 서서히 숙성하도록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토마토가 밭에서 서서히 익으면 토마토의 맛이 훨씬 좋아지고 영양가도 높아지며 색갈도 훨씬 보기 좋게 될 뿐만 아니라 수확한 다음에도 종래 보다 훨씬 오랜 기간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래에는 토마토를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해서 운반,보관하는 과정을 통해 익기 때문에 밭에서 충분히 익은 것보다 맛이 좋지 않은 토마토를 소비자들이 먹게 마련입니다.

토마토에서 숙성을 더디게 하는 유전자가 발견됨으로써 토마토 이외에 빨리 숙성하는 다른 과일들도 서서히 익도록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과일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방 농무부 연구소의 짐 죠바노니 연구원은 전망합니다.

"토마토의 숙성을 더디게 하는 유전자가 발견된 것은 실제로 다른 과일들의 경우에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말합니다. 토마토에서 찾아낸 숙성을 더디게 하는 유전자를 추출해서 다른 종류의 과일들에 이식함으로써 과일들의 숙성기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밭에서 덜 익은 상태로 수확되는 바나나와 딸기, 수박 같은 과일과 피망 같은 채소까지도 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창고에서 빨리 익도록 하기 위한 에틸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도 크게 절약될 것이라고 짐 죠바니 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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