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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 헤브론 진입 - 2002-04-29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으로 진입해 현지 팔레스타인 관할 구역 절반 이상을 장악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무장 헬리콥터들을 동원한 이스라엘군이 29일 새벽 헤브론시로 진입하는 가운데 최소한 7명이 살해당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및 이슬람 지하드, 그리고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화타 무장파벌 요원 등을 포함한 17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또한 폭발물과 자동 화기 및 미사일들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헤브론 진입이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 소도시의 이른바 테러조직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당국은 또한, 이번 작전은 지난 27일 토요일 팔레스타인 무장분자들이 유태인 정착촌 근방에서 5살난 여아를 포함한 4명이 살해된 습격사건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헤브론 진입은 라말라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청사 주변에 대한 봉쇄를 종식시키라는 미국의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합의한 뒤를 이어 발생 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 저격병들은 28일 오후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 교회 안에 있던 한 팔레스타인 남자를 사살했습니다. 무장분자들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2백명 가량이 이 교회를 피신처로 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포위망을 해제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돼 왔으나, 이스라엘측이 교회 안에 갖혀 있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모든 협상을 결렬시킬 것이라는 위협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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