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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02 - 2002-04-29


뉴욕 타임즈:

뉴욕 타임스 신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아라파트 수반의 라말라 본부 청사내에 피신해있는 6명의 암살 용의자들을, 미국과 영국 당국에 넘김으로써 라말라 사태를 끝낸다는 부쉬 미국 행정부의 타협안에 동의했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그러나,이 신문은 이스라엘이 예닌 난민촌에 대한 유엔의 국제 진상 조사 촉구에 여전히 저항하고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이와같은 머릿 기사와 함께, 다시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협상에서,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목표로하는 것과 이에 대한 걸림돌이 무엇인가에 대한 분석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에 이스라엘측의 동의를 받아냄에 있어서, 미국의 대 중동 외교 정책을 재정립하고, 아랍권에 대한 미국의 신뢰도를 보강하는 중요한 조치를 취했으나, 화약고와 같은 위기 사태가 끝나자면 아직 멀었으며, 부쉬 대통령은 상쟁 당사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켜야하는 훨씬 더 어려운 도전에 직면 하게 될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는또 , 노령 환자들을 위한 의료 혜택인 미국의 메디케어 헤택이 암 치료제 를 구입하는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와, 깨어진 가정들에 관한 특집 연재 두번째로, 비천하고 혼란스런 생활에 대한 내용이 크게 보도되고있고, 아울러 바비 인형의 창안자, 루드 핸들러 여사가 85세로 타계한 소식,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서둘러 귀향하고있다는 기사들이 게재되어있습니다.

이 신문은 국제란에서 남,북한 이산 가족 상봉 소식을 별도로 계재 하고있습니다. 이산 가족의 상봉이 추가로 니우러 지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는 여전히 장애물이 있다고 보도하고, 최성홍 남한 외교 통상부 장관의 발언이 북한을 분노케 하고있다고 자세히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강,온으로 분열되어있던 이스라엘 내각이, 부쉬 대통령이 나서서 호소한데에 따라, 아라파트의 라말라 팔레스타인 본부에 대한 5개월간의 포위를 풀고, 아라파트가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도록하기위한 미국측 계획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라말라 사태가 타결된 것은 부쉬 대통령의 조용한 로비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 기사를 아울러 싣고있습니다.

이 신문 세계 단신란에는 북한이 최성홍 남한 외교 통상부 장관의 해림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실려있 습니다. 북한은,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 장관이 이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에 대한 미국 부쉬 대통령 행정부의 강경 태도가 평양측으로하여금 최근 미국과의 대화를 모색하도록 결정하는데에 일부 역할을 했다고 말한것으로 보도된데 대해, 그가 미국의 대북 강경 정책들을 찬양했다면서 남한 정부에 최성홍 외무 장관의 해림을 요구한것으로 이 기사는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요구가, 새 부쉬 대통령 미국 정부의 강경 태도에 분노해 남한측을 기피함으로써 지난 해 동결됐던 남북한 이산 가족 상봉이 다시 이루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는 또 워싱턴에 인접한, 매릴랜드주 남부에 살인적인 돌풍이 몰아쳐 적어도 두명의 사망자와 막심한 재산 피해가 났다는 기사를 구조물이 넘어지고 자동차들이 찌그러져있는 피해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 1면에는 또 워싱턴 디.시의 인구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아프가니스탄인들에 의해 파키스탄과의 국경 지대에 미군이 증강되고있는 것이 목격되었다는 기사도 게재되어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워싱턴 타임스 신문은, 이스라엘측의 동의를 받아낸 뒤 아라파트 수반에게 테러를 규탄하고 무산 시키지않으면 안된다고 강경한 경고를 발했다고 크게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신문에는 또 , 타이완 섬을 마주보는 중국 본토에 지난 주 미사일들이 새로이 운반됨으로써, 미사일망이 보강되고있다는 기사가 크게 보도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타임스 신문에는, 북한과 일본의 적십자 관계자들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재개한다는 예고 기사가 세계 단신란에 보도되고있습니다.



크리스챤 싸이언즈 모니터: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신문은, 미국 국회가 마지못해 농민들에게 기록적으로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하는 법안을 마련했으나, 곤경에 처한 농업 경제를 살릴 방안은 거의 없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있습니다. 이 신문에는 또 로스엔젤리스에서의 4.29 폭동 발생 10주년에 즈음한 기사들이 실려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의 가장 암흑에 찼던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폭동 발생 10년이 지난 오늘날, 당시 피해를 입었던 한국인인 ‘미라 장’씨등 3명의 피해자들의 폭동후 달라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아라파트 수반의 라말라 본부 청사내에 피신해있는 6명의 암살 용의자들을 미국과 영국 당국에 넘김으로써 라말라 사태를 끝낸다는 부쉬 미국 행정부의 타협안에 동의했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 1면에는 한국 관련 소식으로, 4차 남북 이산 가족 상봉단의 일원으로 금강산에서 만난 두 할머니가 서로 껴안고 오열하고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이산 가족의 상봉이 대화 확대의 희망에 불을 부치고있다고 보도되고있습니다. 그리고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로스 앤젤리스 폭동 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이 폭동 발생시보다 더욱 활기에 차있다는 자체 여론 조사 내용을 보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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