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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흐메다바드시에 통행 금지령 - 2002-04-22


인도의 구자라트 주 당국은 주요 도시 아흐메다바드에서 힌두교도와 회교도간에 또다시 충돌 사태가 발생한 후 이 도시의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로 적어도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 주말 사이에 구자라트 주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는 적어도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칼에 찔려 숨진 경찰관 한명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 폭도들은 경찰의 발포로 숨졌습니다.

한편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분노한 야당 국회 의원들의 성화로 국회 상하 양원이 6번째로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아탈 베하리 바즈파이 인도 총리의 브하라티야 자나타 당에 속해 있는 구자라트 주의 주지사를 정부가 파면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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