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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폭발 사고, 13명 사망 - 2002-04-21


필피핀 남부의 한 백화점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적어도 13명이 숨졌고 주변 일대에서는 또다른 폭발사건들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닐라 동남방 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제너럴 산토스 시에서 발생한 이 폭발로 인해 다친 사람들도 4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발된 폭탄은 사람들로 붐비던 백화점 밖의 주차장에 있던 자동화 된 3륜 자전거 속에 설치됐었습니다.

이 백화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거의 같은 시각에 인근 주거 지역에서 또다른 폭탄이 폭발됐습니다. 동시에 제너럴 산토스시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터지지 않은 폭탄들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전해 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AP통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서 인구 약 80만명이 살고 있는 제너럴 산토스 시에 18개의 폭탄이 설치됐다는 주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민다나오 섬에 위치한 이 도시의 인구 대부분은 회교도입니다.

또한 제너럴 산토스 시는 알 카에다와 연관된 게릴라들과 싸우는 필리핀 군을 훈련시키기 위해 미군이 주둔 중인 바실란 섬의 동부 약 3백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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