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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장관, 아라파트 수반에 대한 연금 해제 되길 바라 - 2002-04-21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군 철수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권한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아라파트 수반에 대한 연금을 해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장관은 21일 미국 NBC방송의 시사프로그램 언론과의 만남 (Meet the Press) 에 출연해서 연금 상태에 있는 아라파트 수반은 부하들에게 지침과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 12월부터 라말라에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청사에 갇혀 있고 이스라엘 군이 이 건물을 공격한 3주전부터는 단지 몇 개의 방에만 접근할 수 있을 뿐입니다.

파월 장관은 협상을 통해 이 상황과 예루살렘 예수 탄생 교회의 대치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중동 사태가 최근 며칠동안 약간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외무 장관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라파트 수반이 연금 상태에도 불구하고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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