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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최대 회교당 당수 잠시 구금 - 2002-04-21


파키스탄에서 경찰은 야당의 대통령 임기 연장에 관한 국민 투표 반대 시위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이 분명한 가운데 국내 최대 회교당 당수를 잠시 수감했습니다.

자마트-이-이슬라미당의 콰지 후사인 아미드 당수는 라왈핀디까지 300킬로미터 길이의 시위 행렬을 주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가운데 21일 라호레에서 연행됐습니다. 아미드 당수는 구금된지 몇 시간 후에 석방됐으나 시위 행렬을 주도하기 위한 계획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 시위는 오는 30일에 실시 예정인 전국적인 국민 투표를 통해 대통령의 임기를 5년 더 연장하려는 무샤라프 장군의 조치에 반대하기 위해 소집된 것입니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22일 이 국민 투표에 이의를 제기하는 야당 측의 소송에 대해 심리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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