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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구축함 콜호 14개월간의 수리끝에<br> 재취역 - 2002-04-19


지난 2000년 10월, 예맨 아덴항에 정박하던중 자살 폭탄 선박 테러 공격을 당해 심하게 파손됐던 미국 해군 구축함 콜호가 14개월간의 수리및 성능개선 작업을 마치고 19일에 다시 취역합니다.

구축함 콜호는 폭탄을 적재한 소형 보트의 자살폭탄테러로 배 옆부분이 파손된 이후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 있는 조선소로 예인되어 그동안 수리를 받아왔습니다.

당시의 자살폭탄 테러로 구축함 콜호의 승무원 가운데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리작업을 완료한 콜호는 미국 버지니아 주 해군 기지로 향했습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콜호의 수리와 성능개선 작업에 약 2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축함 콜호에 대한 테러 공격 역시 오사마 빈라덴이 이끈 알 카에다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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