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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잃은 분들의 애절한 사연이 전해질 때는 비통한 마음입니다---김 대곤 - 2002-04-19


안녕하셨습니까 ? 보내주신 메일소식은 신속하게 잘받고 있습니다.주말 저녁에 한국장님과 조승연아나운서님의 소탈한 음성으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려주실때는 항시 시간이 짧다는느낌을 받습니다.

요즘 방송수신상태는 저녁 중파 방송이 봄철이 되니까 겨울보다는 감도가 약해집니다.그래도 아쉽지만은 청취는 SIMPO 2~3정도는 됩니다.그리고 안타까운 일은 지난4월15일 정오경 중국의 민간여객기가 부산(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일기불순 및 조종미숙으로 아까운 100여명이 넘는 고귀한 생명이 한 순간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중국 대륙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한반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차에 이런 대형 사고까지 겹치니 엎친데 덮친 격이랍니다.이곳 울산과는 약 1시간 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서 목숨을 잃은 분들의 애절한 사연들이 전해질 때는 비통한마음이랍니다...

요즘 한국의 산하에는 산천초목이 봄비를 맞고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환절기에 방송가족여러분들께서도 건강에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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